BL리뷰193 모스카레토 - 을의 연애 재밌음... 진환과 민준 이 흔한 이름의 설정부터가 흔한 클리셰를 암시하는것일까?ㅎㅎ 첫사랑을 다시 만나서 사랑하게 된다는 뻔한 소재를 너무 잘 풀어주셨다 억지로 길게 늘리지 않아서 더 좋다 짧은 듯한 분량이 오히려 간결하고 좋다 민준은 진환을 좋아했던 자신이 항상 을이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진환도 똑같이 자신이 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을의 연애. 모스카레토님 글은 항상 사전조사가 철저한 것 같다. 파트장이라는 호칭부터 해서 모 회사를 철저히 조사한 듯한 내용이 너무나 현실적이라 나도 모르게 현생에 대입할....뻔...ㅋㅋㅋ.......;;; 가볍게 슥 읽기 좋고, 달달한 모습 보려고 가끔 재탕하기 좋을 듯한 작품. 2016. 11. 26. 금빛영혼 - 폴링(falling) 원북스에서 준 캐쉬로 한권씩 사서 봤다 술술 읽히긴 하지만 딱히 기억이 잘 남지도 않고. FBI에서 보호받는 레드마피아라는 설정도 그렇고,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도 그렇고, 과거에 만난적이 있다는..설정들이 너무 뻔해서. 게다가 대쉬하는사람이 둘이야ㅠㅠ어휴....// 클리셰 범벅인데 미칠듯이 몰입하게 되진 않고 그냥저냥 어이없기도 하고 피식거리기도 함. 그래도 하나 맘에 드는건 둘 다 차고 끝난 줄 알았는데, 남자가 이사를 와서 '안녕하세요 옆집에 이사왔습니다' 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게 좀 웃겼다. 그리고서는 그 다음 어떤 고백의 과정 없이 이후챕터에서 연인이 되어있었다, 라는 게 좀 좋았다. 그저 달달하게 쓰려면 고백하고 작업하는 게 있었겠지만 그 과정을 생략해 버린 전개가. .. 2016. 11. 20. 이예즈 - 액시던트 후천적 청각장애인 수가 공의 차에 치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못듣지만 말을 할 수있고, 입모양을 읽는 것으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는 설정임 그냥저냥 괜찮긴했는데 마지막이 너무 급작스러워 깜짝놀랐다. 아니뭐 해피이긴한데 내용이 더 있어야 할 것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디갔니..? 수가 부모님에게 쫓겨나야했던 이유도 안풀렸고, 당장 같이 살게되었지만 그냥 가벼운 관계같아 보인다ㅠㅠ 질투도 하고 그런 장면이 있었지만, 더 깊은 관계로의 발전과정이 없음...ㅠㅠ 해피인데도 뭔가...찝찝해 2016. 11. 20. 지그 - 백만번의 키스보다 사실 리디에 뜨자마자 질렀는데 8권이나 되다 보니 뭔가 손이 잘 안가서 이제야 다 보게 됨 분권 심하다고 하는데, 보통 실물책 1권을 2권으로 하는게 대세(??)니 어쩔 수 없나 해도, 중고 매물로 뜬 사진 보니 책 자체가 얇긴 하던데 굳이 8권으로 해서 거부감을 주어야 했나 싶음.. 요미북스....... .전형적인 할리킹이고 신파ㅠㅠ 막장 드라마 소재는 다 가지고 있음. 그리스 최고 재벌가 가문의 안드레아스와 바텐더 지영후 얘기 칵테일 외엔 모든것에 무심한 영후에게 안드레아스가 반하는데..크흡. 유치한 내기를 시작으로 누가 저 바텐더를 먼저 꼬시나(...)하다가 결국은 안드레아스가 홀라당 영후에게 넘어감ㅋ 참 뻔하다. 매일 하는 일일드라마의 소재, 권력과 사랑과 복수, 가 다 들어있는 글 8권이나 되지.. 2016. 11. 19.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49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