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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스에서 준 캐쉬로 한권씩 사서 봤다
술술 읽히긴 하지만 딱히 기억이 잘 남지도 않고. FBI에서 보호받는 레드마피아라는 설정도 그렇고,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도 그렇고, 과거에 만난적이 있다는..설정들이 너무 뻔해서.
게다가 대쉬하는사람이 둘이야ㅠㅠ어휴....//
클리셰 범벅인데 미칠듯이 몰입하게 되진 않고 그냥저냥 어이없기도 하고 피식거리기도 함.
그래도 하나 맘에 드는건
둘 다 차고 끝난 줄 알았는데, 남자가 이사를 와서 '안녕하세요 옆집에 이사왔습니다' 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자는 게 좀 웃겼다. 그리고서는 그 다음 어떤 고백의 과정 없이 이후챕터에서 연인이 되어있었다, 라는 게 좀 좋았다.
그저 달달하게 쓰려면 고백하고 작업하는 게 있었겠지만 그 과정을 생략해 버린 전개가.
아래는 소개글
- 고급 레스토랑의 웨이터로 일하는 한국계 이민자 재우.
할렘가 한켠에서 소박하지만 견실하게 살아온 재우는 어느 퇴근 길 집 앞에서 웬 남자를 하나 줍게 된다.
고민 끝에 기절한 남자를 집 안에 들인 재우였지만,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다. 천사를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운 그 남자는 10년여의 기억을 잃은 데다가, 기억상실 중인 자답지 않게 뻔뻔하고, 오만하고, 거칠기 그지 없었던 것.
깨어나자마자 잠자던 재우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나는 누구지?"라고 묻는 이 남자를 어떻게 해야만 할까?
아무리 말을 해도 좁아터진 집에서 나갈 생각을 않는 뻔뻔하고 위험한 남자와의 동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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