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23 하늘유리 - 얼음정원 무심수 후회공 짝사랑수 키워드는 딱 저거면 설명 충분함 도형은 짝사랑하는 강우의 앞에서 동성애 관련 책을 떨어트린 후에 강우의 제안으로 몸뿐인 관계를 가지는데... 어휴 이 쓰레기새끼... 난 정말 수편애자라서 난교파티라거나 그런 내용이 나오는게 정말 싫은데 도형은 자신과 강우의 관계 장면을 남에게 보여주게도 됐고 강우가 타인과 행위를 하는 것도 보게 되는 장면이 나와서 쓱쓱 넘겼다 화나~~ 성인이 되어 우연히 다시 만난 후 강우는 도형에게 이상하리만치 집착하는데, 이 감정이 사랑이 될 것이란건(ㅋ)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미웠었음ㅋ 가질거 다 가진 강우가 도형과 타인의 행위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좀 마음이 안타깝긴했지만.... 마지막도 빗속에서 둘이 껴안는걸로 끝나는데 책을 사서 짧은 외전.. 2016. 5. 5. 그루 - 랑가쥬 무덤작이라고 불릴 만 하네 우유인과 기라민 두 국문학과 학생들의 대담은 어느 한 문장 뺄 것이 없네 잔잔한 치유물... 내가 주인공화되는 소설은 아니고 제 3자의 눈으로 오구오구그랬쪄염? 하면서 계속 보게된다 한 편의 잘 쓴 글을 보았다 많은 문장들을 기록해 두어야지 2016. 4. 28. 보이시즌 - 필로우토크 아...심장 멎을 것 같고 잠이 완전 달아났다 치열한 사건은 없지만 대사 하나 하나 문장 하나하나 에서 주인공들의 감정이 쓰게 느껴졌다 속독하는 편인데 문장을 천천히 읽었다 너무너무 간만에 마음에 드는 글을 발견했다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 차일주. 이 나쁜놈ㅠㅠ 아름다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을 간질간질하게 한다 이불을 발로 차고 발을 동동 구르면서 봤다 둘이 어색하게 마주치고 또 마주칠 때마다 숨죽이고 페이지를 멈추고.... 외전에서는 입꼬리가 내려갈 틈이 없었다ㅠㅠ 나의 최애작이 될 필로우 토크! 배우공 배우수 존대공 노말공 트라우마있공 트라우마있수 다정하공ㅠㅠ 2016. 4. 26. 비가 내리면 주룩주룩 이별이란 무언가를 잃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그런 게 아니라 헤어진 사람과 함께 보낸 시간, 그 사람이 가르쳐준 음악과 책, 함께 먹었던 음식, 이제 더는 갱신되지 않는 그것들을 눈에 보이지 않는 짐으로 짊어지고 다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2016. 4. 25. 이전 1 ··· 76 77 78 79 80 8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