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yrup16g

비가 내리면 주룩주룩

by syrup18g 2016. 4. 25.
728x90
SMALL

이별이란 무언가를 잃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그런 게 아니라 헤어진 사람과 함께 보낸 시간, 그 사람이 가르쳐준 음악과 책, 함께 먹었던 음식, 이제 더는 갱신되지 않는 그것들을 눈에 보이지 않는 짐으로 짊어지고 다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320x100

'Syrup16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선의 끝  (0) 2016.04.25
정의로운 연애  (0) 2016.04.2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