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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리뷰

전남편의 미친개를 길들였다

by syrup18g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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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로판 제목이 문젠거 같기도 하고..
의외로 피폐하고ㅠㅠ 빌헬름이 라인하르트에게
애정을 갈구할때마다 왜케 짠하고 애틋한지..


다시 한 번의 생을 허락받은 라인하르트
그녀는 아버지를 전쟁터로 몰아간 황태자의 다리를 불구로 만들고 쫓겨난다
처음엔 전남편의 개였던 어린 아이를 주워서 복수의 도구로 쓰려고 하지만 점점 애정을 쏟아붓게 된다
그런 라인하르트를 맹목적으로 따르고 원하는 빌헬름
똑똑이 같았고 복수를 위해서 뭐든 용서해주겠다고 말하던 여주는 결국 빌헬름을 내쳤다..

여주가 배신감 느낄 만은 했는데.. 빌헬름이 너무 불쌍했음ㅠㅠ라인하르트 때문에 황태자가 되었는데 결국 그는 아무것도 얻지 못함ㅠㅠ어휴

3-4권 초반은 정말 보다가 답답해서 접고 싶었음
어쩐지 2권쯤에서 복수가 너무 빨리 이루어진다고 했음
그 이후에 둘의 감정싸움이 너무 커지고 늘어지는 부분이 많앗음(대강 읽으며 스킵함)

애가 둘이나 있는데 어휴 답답하게 구는 건 둘 다 마찬가지
그래도 빌헬름은 황제가되어도 라인에게 절절매고ㅠ아놔 라인하르트가 위험해지니까 수정 수천개 써가며 구하러 오고ㅠㅠㅠ우쒸
이런 헌신 조신남이 어딨다고..

그래도 라인하르트가 막판에 정신차리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봐서 해피..
에혀
둘이 좀 더 알콩달콩해줘라
외전도 알콩달콩이 부족해..
계속 라인하르트는 빌 혼내고 투닥투닥하다가 뽀뽀.. 이런식으로 넘어가서 분하다
마지막 외전에서야 뭔가 주인과 개, 갑과 을이 아닌 동등한위치에서 투닥거리는 느낌이라 그걸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빌헬름이ㅠㅠ 또 심금을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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