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의 문구점에 오지마세요
뭔가 사건의 스케일이 더 커지려고 하는 줄 알았는데 모든게 너무 쉽게 해결되어버려 허무
부디 이혼해 주세요
카일을 짝사랑해서 카일이 죽은 친구의 아내인 하리를 마음에 품고있는것을 알고 계약결혼을 제안.
곁에있는 걸로 만족할 줄 알았는데
카일은 아엘과 충동적인 관계를 가지고 아엘은 임신함
그리고 약간씩 서로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장 후 돌아오지 않는 카일을 기다리다가 소문에 카일이 하리의 집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듣고 스트레스로 유산
그 후 하리의 집으로 찾아가서 다정한 모습을 본다
아엘은 너무 괴로워 이혼해달라고 하지만 카일은 거절함
아엘은 모든 기억을 지워준다는 숲으로 가려고 한다.
카일의 보좌관이었던 타칸이 도와줘서 그 숲으로 가지만 그것은 사기..
아엘은 그곳에서 사건에 휘말려 기억을 잃고 타칸과 변두리 마을에서 살아가게 됨
그리고 아엘이 도망간 후 뒷북치는 카일. 그는 자신이 아엘에게 마음이 있다는걸 절실히 깨달음
사실 하리의 저택에 있었던 이유는 하리또한 죽은 남편이 괴로워 그 숲에 갔다가 환각성 약물을 먹고 카일을 죽은 남편으로 대했던 것
암튼 뭐 카일은 사라진 부인을 겨우 찾아 내고, 기억을 잃은 아엘의 곁에 맴돌고 기억을 찾고 빌고..
뭐 그런 내용.
아엘이 도망치는게 엄청 초반에 나옴. 사건이 앞부분에 다 일어나고, 남은 부분은 카일이 후회하고 또 후회하며 아엘 옆을 맴도는 게 분량이 많다
새로 감정을 쌓아가는 과정이 천천히 나옴
그 상속녀의 결혼법칙
회귀했는데 회귀 전 남편이 친한친구랑 바람나고..
당당히 데려오고..
그랬는데 회귀한 후론 전남편과 약혼을 아예 깨버리고, 과거의 자신이 들은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데 전남편이 아직 나쁜짓을 한 것도 아닌데;; 회귀 전 기억을 가지고 화풀이하는 느낌이라 좀 별로..
회귀 전 일들도 보면 전남편이 바람을 피운 건 맞지만 이용당하고 자기 부모님도 걸려있고 그래서.. 완전 악당이라고도 할 수 없음
오히려 악당인 공작과 결혼하는데.. 그래 사랑으로 포장했지만 여주를 얻기 위해 남들을 괴롭힌 건 정당화할수 없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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