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장사

회귀한 후 다시는 그런삶을 살지않겟다 다짐
전생엔 9살에 어마어마한 지참금과 함께 시집온 비앙카
아르노백작과의 사이에 아이도 없고 사치만 부리다가 남편히 전쟁에 나가서 죽은 후 쫓겨남
현생에서는 과거를 바탕으로 레이스도 뜨고.. 남편이랑 애 가져볼려고 애쓰고.. 나중에 유명한 조각가가 될 애 미리 발굴하고..
뭐 부부사이 좋아지고..
갑자기 전생에 자신을 괴롭게 했던 남자들에게 관심받고?사교계의 중심이 되고..?.. 여주가 한거 없는데 읭?스러운 부분은 있음

그리고 여성서사를 많이 넣음. 공주가 왕이된다거나.. 여성이 결혼을 안하는 방법이 있다는 선택지도 있다!는걸 알해주거나 하는 식으로
뭔가 남성 비하발언이나 독자를 계몽하려고 하지 않아서 거슬리지 않음
소설에서까지 그런걸 보면 너무 피곤한데 적당히 선을 잘 지킨듯

와 이작가님 신기한게..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그냥 후루룩 읽어짐
여주도 회귀해서 새로운 삶을 산다치고 하는거 별로 없고.. 뭔가 여주가 맘에 썩 들진 않는데도 이게 읽다보니 점점 재밌어져서 끝까지 완독함;;;
뭐지 넘 신기함.. 엄청 몰입해서 읽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