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트 일을 하는 애쉬.
애인과 헤어진 후 슬럼프로 몇 년간 작품소식이없는 소설가인 에드워드 킹
슬럼프에 빠진 에드를 위로하려고 친구가 에스코트 서비스를 보내서 만나게 된다
그런 첫 만남에서 애쉬를 거절하고 돌려보낸 에드는 뜻하지 않게 휴식을 위해 떠난 시골에서 애쉬를 재회한다. 에스코트 일로 와서 고객과 있는 걸 보고 에드는 직감한다. 자신이 사랑에 빠졌노라고.
그리고 에드는 애쉬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를 요청해 첫날밤을...♡♡
사랑에 빠진 에드 너무 귀여웠다.
잘 보이고 싶은데 계속 실수를 하고, 넘어지고 하는 슬랩스틱 코미디ㅋㅋㅋㅋㅋ 완전 귀요미..
치유라고 하긴 애매하고 할리킹이라는데 할리킹의 전유물인 돈지랄이 거의 없다....
애쉬도 에스코트서비스로 돈을 많이 벌지만 거의 쓰지 않는걸로 나오고, 딱히 할리킹이라기엔 부족함.
전체적으로 약간 늘어지는 느낌이 있는 데 비해 마무리의 진행이 빠르다.
둘이 사귀는걸 아버지가 알게되고, 장애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이사와 가게오픈...을 동시에 이루며 끝. 방해와 장애를 넘어선 달달한 장면이 보고 싶었는데 없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런 게 필요없을 정도로 이미 애쉬와 에디 둘은 '친밀한 사람들' 이기 때문에 어떤 방해도 필요없었을거라 짐작해 본다.
외전에서야 3자의 등장으로 애쉬의 과거가 치유(?)되었다는 시선을 보여주며 끝난다
에스코트 고객들 얘기라든지, 안톤 얘기라든지, 결국 아모스(에드아빠)와의 관계가 꽤나 길게 나오는데 마지막에 마무리에서 싹 사라져서 좀 아쉬웠다.
재미는 있었지만 재탕은 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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