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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더 윈도우 외전격
나는 그 글의 마무리도 꽤 좋았는데 부족한 게 있었던 걸까...
앞에서 수가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을 극복하려고 한 발 나서는 게 나왔다면, 이번 외전에서는 나아진 그에게 생긴 친구를 질투하는 남승현...(28세 야구선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떻게 보면 흔하고, 흔한 소재이고, 필력이 미치게 좋은것도 아니면서 유치한 듯 아닌 것 같은 묘한 경계선 상에 있는 글이다.
그러면서도 꽤 정교한 야구 묘사나 여러가지가 이거 유치하다고 하긴 좀 그런데...라는 생각을 하게 함
스포츠 소재 뻔하지만 악플러를 고소하려고 찾아온 야구선수와 사랑에 빠지는 건 너무 특이하먼서도, 유치와 개그의 묘한 경계선에서 계속해서 웃음을 준다
이제 인정해야겠다. 재밌다.
외전이 나오자마자 고민 않고 살 정도면 재미있었던 거고, 제목을 보면서 '무슨 내용이었더라?' 하고 의문스럽지 않고 내용이 바로 기억나는 걸 보면 특이하고 재밌는 소재이기도 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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