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L리뷰

선명 - 백조

by syrup18g 2016. 12. 22.
728x90
SMALL


재벌수, 호스트공 키워드에 백조라는 제목이 왠지 좋아서 구입함.

인정받지 못하는 재벌가 아들 윤윤우. 그는 열심히 살기 보다 가족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가족들이 시키는 대로 다 하면서, 적당히 놀고, 권력따윈 욕심이 없는 모습으로 무기력하게 살고 있었다.
그런 그의 눈에 띈 조이환이라는 호스트가 마음에 든 윤우. 처음엔 돈으로 그를 사다가 점점 빠지게 되는데...??!!!


약간의 치유? 라고 하는 게 맞을라나.
수의 마음이 강건해지는 게 나오는 걸로봐선 치유계 소설이다.

일단 수가 이 관계를 이끌어나가고 리드하려고 하는 점이 너무 좋다.
한창 핫했던 외사랑의 수도 성격이 지랄맞고 싸가지 없었던 캐릭이 몸도 맘도 다 공에게 빠지는 게,
지금까지 공이 주로 리드하던 소설만 읽다가 색다른 점이 주 매력이었다면 이 글도 수가 관계를 리드하는게 외사랑과 비교할 만 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름ㅋ
외사랑은 배틀호모(!!!아이좋아..) 같은 두근두근한 고양감을 줬다면 이 글은 정말 백조가 떠다닐 것 같은 호수의 잔잔함같은 글이다

하지만 희노애락이 다 나오기도 한다. 슬픈 장면도 분명 있었다...

백조라는 제목이 나왔던 대화의 내용이 좋았다
제목 정말 좋다​






320x100

'BL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예즈 - 친밀한 사람들  (0) 2016.12.26
새벽바람 - 블루 크리스마스  (0) 2016.12.22
ZIG - 리멤버 더 키스, 골든 드림  (0) 2016.12.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