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가 꽤 긴데도 지루하지않고 재밌어서 좋았음
퀘스트가 주어지고 왜 무엇을 위해 이 퀘스트를 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자신이 죽지 않으려고 퀘스트를 진행하는 달린(빙의자)
총 4개의 소설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해 내고 망쳐진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구하는 얘기가 큰 틀이고
첫 번째 전생을 기억하는 아기 황녀님이 너무나 내 취향
그리고 나머지도 반 강제적으로 끌려다니며 엉망이 된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구해준다
그 속에서 강제 로맨스도 만들어지고 ㅋㅋ
계약결혼 퀘스트 같은 것들!
그렇게 달린 주변으로 모인 캐릭터들이 나만의 로판에 인물로 추가되고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망치고 있는 '오염'을 제거하기위한 여정 속 주인공이 친구인 리제!!
리제는 무한회귀자로 정신이 붕괴되기 직전의 상태였고 친구인 원래의 달린(빙의전)도 거기 휩쓸려 무한회귀를 하면서 점점 영혼의 힘을 잃어가고 소원으로 이세계의 다린이 달린의 몸에 들어오게 된 것.
리제와 다른 등장인물들과 오염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그 자도 빙의자였음. 나쁜 선택의 결과.
리제는 무한회귀의 기억으로 자폭의 힘을 축적시켰는데 그걸로 오염을 죽이고 자기도 죽으려 함.
그러나 달린은 그 희생을 자기가 하고 퀘스트를 끝냈고
요정이 준다는 소원을 써서 다린의 몸으로 이 세계에 남아 살기로 함
로맨스는..그냥 별로 였던것 같고
너무 강제로 하렘물 만들고 섭남들 닭쫓던 개 만드는게 좀 싫고
남주랑 이어졌는데도 여전히 미련을 못버리는 섭남들 어장관리하는 것 같은 외전도 좀 싫었음
로맨스부분이 마음에 안들었단 소리 ㅋ
내주식이 안된것도 맞는데 애초에 남주등장할때부터 저놈이 남주겠거니 생각은 했다.
근데 남주가 좀 매력이 없고 퀘스트 속 소설의 주인공이 아니었다보니 좀 매력어필이 안된 듯
중간에 나오는 악녀역할 공녀님과 아기황녀님 리제 달린 여캐들 뽀쟉뽀쟉 모일때마다 넘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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