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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밌음!!!!
다만 빙의의 특성상 현재의 한국이 하고 있는 것들로 이익을 얻는다거나 하는 게 있긴한데
어느정도 글이 개그(?)가 중간중간 있어서 납득이 된달까
너무 진지한 글에 갑자기 현대문명이 짠 등장하면 좀 겉도는 느낌인데
책에 빙의를 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일기장이 어느정도 가이드를 주고, 필요한물건도 준다거나 하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섞여들어감
여주는 피폐물인 원작에 빙의 후 살아남아 원래의 자신에게 돌아가려고 애를 쓰는대
폭군의 미래를 알기 때문에 자신이 살아남아 긍정적인 미래로 바꾸면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고있음
처음에 침방시녀로 들어갔으나 원작에서 알던것과는 다르게 시녀들을 죽인다던 폭군 황태자는 사실은 매일 암살자에게 위협받고있았고 그래서 시녀들이 죽은 거였음
이런식으로 몰랐던 모습을 알고는 황태자를 폭군이아닌 성군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는 로즈
이러면서 뭐 정드는게 당연하잖음?
약간 말이 안되는 부분도 나오긴 하는데..어느정도 넘어갈만한 정도인 것 같고, 처음엔 여주 의심하다가 나중엔 여주 발닦개되는 남주가 나옵니다
개그코드가 나랑 잘 맞아서 재밌었던것 같고, 폭군이라는 칼릭스 놀려먹는 로즈가 넘 귀엽고 재밌었음
마음을 확인하고 오히려 더 부끄러움이 많아지는 황태자 보는 맛이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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