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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리뷰

아기님 캐시로 로판 달린다

by syrup18g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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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물이고 뻔한소재
남들에겐 차가운 가족들이 나만 좋아해!!
라는..
우쭈쭈 심하고 주접떠는거도 엄청 나오는데 주변인들이 껌뻑 죽음
우상시할정도로 ㅋ
이런거는 호불호 있을듯

근데
이렇게 유치하고 뻔한데도...
주변인들과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에서 가슴찡하게 눈물나는 구석이 있음
분량도 엄청 긴데도 진짜 단숨에 읽어버림
주말내내 읽은 듯
유치한데 재밌고 책장 잘 넘어가고..!
넘 재밌게 읽었는데 숨어서 보는 소설이랄까..뭔가 대놓고 꺼내긴 부끄러운..?

여주가 전쟁터에 나간 아빠를 대신해 숙부댁에 맡겨졌는데 숙부는 그가 살아돌아올거라 생각치 않았는지 양육비는 자기가 쓰고 여주를 하녀처럼 부리고 가스라이팅하고 학대함
아빠는 너를 버렸다면서 엄마도 너때매 죽었다 이런식으로
그러고 전쟁터에서 아빠가 찾아왔는데
여주는 자신의 나이도 이름도 모르고 야 너 로만 불리는 상태였음ㅠㅠ
그걸 아빠가 알았을때 얼마나 욱하던지ㅠㅠ나도 눈물나고막ㅠㅠㅠ

그리고 제목처럼 퀘스트 깨고 캐시뽑아서 열심히 악도 무찌르고..ㅠㅠ
재밌게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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