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이주 - 가면의 연인

오메가버스
재벌공 가난수
도망수 집착공 계략공 과거있공

아 핵달달해ㅠㅠㅠ클리셰범벅에 계약연애 정부관계에 과거있는 주인공ㅠ
뻔한데 너무 재밌다!!!

짝사랑하던 학교선배와 계약으로얽힌 정부가 되어버린 시우
약혼자가 있는 걸 알면서도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것 같은 그의 모습에 빠질 수 밖에 없고, 임신까지 하게 됨
임신한걸 알고 도망치는 주인수 ㅋㅋㅋㅋ
근데 이 도망의 스케일이 너무나 크다 ㅋㅋㅋㅋㄱㅋㅋ어이쿠 신나라!!!!

막 고구마도 아니고 알아서 놔주는 주인공에 충격도 받고 자신만의 삶도 살고...하다가 그룹을 버리고 자신에게 온 무경ㅠㅠ 이 스토커새끼....
아ㅠㅠ
외전까지 달달해서 녹아내리는 줄 알았다...
배우자인 시우를 모르는 사람들이 신입사원인줄 알고 차무경얘기를 겁나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깍 귀여워ㅠㅠ



- “네. 시우 씨가 신고하면 잡혀갈지도 몰라요. 신고할 건가요?”


- 이대로 죽어 버리면 어떨까 순간 생각하기도 했다. 내가 죽으면 시우는 나를 영원히 기억해 줄지도 모른다. 나쁜 짓은 다 잊고 마음을 받아줄 걸 그랬다며 후회의 눈물을 흘릴지도 모른다. 그런 어리고 유치한 생각이 한순간 무경을 뿌듯하게 사로잡았다.



- “저기 무경 씨, 방금 본 건 오해예요.”

“오해겠죠. 당연히 오해여야 하고. 오해가 아니면 오늘 누구 하나 죽어 나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