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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리뷰

채팔이 - 어느날 봄에게 물들다, 그리고 너에게 물들다

by syrup18g 201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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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주워줘서 알게 된 현공현이라는 사람은 피아노과의 유명인이었다
나는 바람둥이인 그와 계속 이리저리 얽히고, 그에게 피아노를 배우며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가난한 고학생인 나에게 그는 너무 먼 사람이라 선뜻 손 내밀 수 없다
그러던 중 너는 내 등록금을 내 주고 아무 말도 없이 떠난다
나는 그 길로 자퇴를 했다
나는 버림받았다
그러나 나는 너를 그리워하며 홀로 세월을 보내며 꿈꾸던 호텔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던 중 호텔의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너.
그런 너와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너무 애틋해서 본편을 보고난 후 안되겠다 싶어서 소장본을 구입했다
외전까지 보고 싶어져서.

채팔이님은 정말 먹먹한 감정을 잘 쓰는 거 같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들이 잔잔히 부딪혀온다
제목마저도 마음에 드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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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늘 보답받지 못했다 늘 기다렸고 결국 기다림의 끝은 헤어짐이었다. 그래서 그 어떤 것도 기대하지 않으려 했고 기다리지도 않았댜
아끼던 물건을 버릴 때에는 애착을 떼어내는 것이니만큼 큰 용기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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