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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리뷰

새벽바람 -비마중

by syrup18g 2016.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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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만든 다리 위에 서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서로만 보고 있는 느낌
분명 웃고 있을 것이지만 아스라이 느껴진다

떠오른 BGM은 sail to the moon

뺏긴 자가 뺏으려 하면 안 되는 것인가
참으로 어리석게도,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내 마음은 귀영에게 동조하고 있었다
다 빼앗아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

글은 대체로 따뜻하고 평온한 느낌인데, 묘하게 차갑고 냉담하고 불안하고 먹먹하고 우울해졌다.
만화 우울한 아침을 떠올리며 봤다..
근데 마지막에 일러스트가 있어서 놀랬네..


분명한 해피인데, 나는 왜이렇게 먹먹하지
애틋하고 또 애틋하다
또 봐야지....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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