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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리뷰

곧 망할 가문의 계약직 딸이 되었다 - 하라쇼

by syrup18g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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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대로 쓰는거라 스포있음



툰이 나와서 보기 시작했는데
웬걸 이거 술술 넘어간다
뭔가 한 편에 쓸데없는 말 보다 내용이 많아서 그런지 몰입이 잘 됐음

내용은 여느 로판과 크게 다르진 않음
고아원에 있었던 아니샤는 실험체였을때의 고대 주술이몸에 남은 채  과거로 돌아오게 됐고
미친 과학자에게 실험체로 실험당하다 죽은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바뀌기로 결심함.
그러다가 친딸을 닮은 자신을 입양하려는 샤콜 오브리 공작에게 띄여 진짜 딸 아네트를 연기하며 공작가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만봐도 대충 로판 짬바가 있으면 알겠지만 진짜 친딸일거라고 생각되지..
근데 친딸이라 생각 못하는 이유는 눈 색이 다른건데..

암튼 공작가에 손벌리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가는데 그
고대 주술로 자신의 남은 수명은 5년정도 뿐이다.
아네트는 이상하게 이상한 현대의 기억이나 미래의 기억을 갖고 있는데 이게 여러 번의 삶을 살면서 생긴 기억이다. 그리고 이 상황이 소설의 일부라는 것도 알게 되고 자신이 과거와 소설의 기록소를 볼 수 있게 된다
그 기록소를 지키던 그림자 셀렘도 어느 순간 자신과 함께 지내게 됨
그렇게 지내면서 알게 된다
자신은 그냥 아네트의 몸에 들어온 다른 영혼일 뿐이고, 진짜 이 몸의 영혼인 아네트가 자신과 주술로 연결된 공허의 악마였다

공허의 악마라는 것도 사실은 소원을 들어주고 소원의 크기에 따라 신체일부를 뺏거나 몸을 뺏거나 하는데
원래의 아네트가 너무 큰 소원을 빌었기에 몸을 뺏기고 공허의 악마가 된거였음
근데 그 소원이ㅠㅠ 기회를 달라는 거였다고..
매일 실험당하던 삶이 괴로워 기회를 달라고..
그리고 가족이 누군지 알고싶고 복수할 기회를 달라고..
그 소원때문에 몸을 뺏기고 다음 공허의 악마가 되었던 거였음
그리고 그 비어있던 몸에 원래의 공허의 악마가 들어와야 하는데 지금 아네트가 들어오고 악마는 기록소의 그림자형태로 함께한거(외전에서야 풀리는 이야기 ㅡㅡ)

좀 내용 복잡...한듯 하지만 실제로 글에서는 무겁지 않고 가볍게 설명해줌


주술을 푸는 법을 찾아서 푸는 시도를 하는데 그 동안 아네트는 현대의 과거부터 그 전 과거를 돌아다니면서 과거를 보고 깨어났는데 시간이 2년이나 지나있었다?


이 이후에 갑자기 연애얘기로 흘러가는데 네..? 지금까지 뭐 암걸도 없다가 결혼이니 연애니 나온다고요? 로맨스
요소 이럴거면 넣지 말지 싶었음

그것보다 소멸되지 않은 원래의 아네트(셰키나)를 만나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원래 아네트의 혼인걸 밝히고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는건 좋았음
물론 그 원래 셰키나의 몸은..어떻게 얻엇는지 모르지만..ㅎ

근데
거기서 갑자기 셀렘이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며 금은보화를 준비하고 끝?
아니 왜 준비하는데? 뭐 떡밥 암것도 안풀리고 외전에서 풀려고????
아 진짜 외전가지고 장난치는거 개빡침

22년 10월에 찜찜하게 완결내놓고 24년 5월에 웹툰런칭하면서 외전 갖고온다고? 아..진짜 마무리 할 자신 없으면 글을 쓰지말라고 하고싶음
내가 이제 봐서 망정이지 ㅡㅡ 옛날에 봤으면 욕을 한참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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