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어쩜 이리 착 붙는지
내용과 제목이 정말 어울린다
정말로 글 자체가 가을 느낌이난다.
화자가 무덤덤한 성격이라 큰 감정변화 없게 묘사되어서 뭔가 쓸쓸한 가을느낌이 나는것 같기도 함
공시점인걸 몰랐네..나는 선배가 주인수일줄 알았네;;;
문장이 어찌보면 수려하고 어찌보면... 너무 자세하달까, 쓸데없는 부분까지 다 묘사하는 느낌
근데 나는 덕지덕지 꾸미는 문장을 좋아하기때문에 취향에 맞았다. 아름다운 문장이 많았다.
스토리는.. 좋긴한데 우리의 재벌수가 공에게로 올인하는 방법이 좀 억지스러웠다고나 할까...
모로가도 해피엔딩이니 그냥 넘긴다..
AU외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산타와 그를 기다리는 소년. 마침내 찾아낸 사람.
동화같고 잔잔하고 따뜻한 겨울느낌..
이런 외전이면 백만개라도 써주세요.ㅠ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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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는… 이 사람만 알아요.”
리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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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대학생
* 작품 키워드: 잔잔물, 재회물, 신분차이, 동거, 첫사랑, 공시점, 수시점, 가난공, 무심공, 까칠공, 헌신공, 절륜공, 재벌수, 직진수, 적극수, 순진수, 짝사랑수, 계략수, 미인수, 헌신수, 순정수
* 공: 추인호(23/30) 가진 건 부모가 남긴 사채뿐인 가난한 고학생. 정처 없이 여기저기 얹혀 지내던 차에 그 누구보다 부유한 백운을 만나게 되지만, 그에게는 타인의 진심을 받아 줄 여유가 없다.
* 수: 백운(20/27) 모든 걸 가졌다는 이유로 진짜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야 하는 재벌 3세. 추인호를 만난 이후 처음으로 제 감정을 오롯이 마주하며 자신을 위해 행동한다.
* 이럴 때 보세요: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잔잔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힘들면 내 발등 위를 올라타. 가시가 바닥을 뚫고 들어온다 해도 이번에는 절대 놓지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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