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본진으로..
역시 할리킹.. 돈많은 공 최고야 짜릿해
여기 수 성격이 보통이 아니라서 너무 좋았음
루크의 사건을 계속 파헤쳐보면서 하지마라는 거 다 하고 계속 사고 치고 ㅋㅋ그러면서 당당한 그 모습 아주 좋음
루크가 제스 앞에서만 어린 애라도 된 듯 틱틱거리고 계속 싸우는게...이것은 사랑이지..!!
루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파헤치는 일종의 사건물?이라서 지루하지 않고 궁금한 마음으로 한 번에 주욱 읽어내려갔다.
뜬금없이 키스하고 나서 사귄다는? 그 대사는 보고 뭐지 내가 놓쳤나? 했지만, 소개글에도 나오듯 어이없는 상황이었음ㅋㅋ
간만에 재밌게 읽었네..
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현대물, 배틀연애, 미인공, 까칠공, 재벌공, 짝사랑공, 명랑수, 외국인, 할리킹, 나름 상처공, 나름 다정공, 나름 순정공, 비브라늄 급 멘탈강수, 배틀로....아니 호모, 진상수, ♡개새끼♡공, 단순 수,
*공 : 루크 레너드 – 레너드 그룹과 예르비 악기상을 통째로 물려받은, 천문학적 수준의 재산을 지닌 레너드 그룹의 총수. 일명, 비운의 상속자, 현대판 귀공자 etc. 어린 시절 모든 가족을 잃어, 천애고아의 상태로 상처도 많고 비밀도 많고 무서운 것도 많은 남자. 하지만 그걸 드러내면 안 되기에 평생을 갑옷을 입은 채 살아왔지만 실상은 신데렐라 계모 뺨치는 악덕 고용주. 운동 중독자, 일 중독자.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앨런을 통해 들어온 제스의 무용담에 제스를 꼭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고, 직접 만난 이후 제스가 상상 이상의 진상임을 알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 연애를 시작.
나름 다정공, 나름 순정공, 그러니까 나름.......
제스를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매너 좋고 정중하기로 유명하지만 제스에게만은 본연의 성질머리를 모두 드러내며 스트레스 없이 연애 중.
워낙에 비밀주의자다 보니 연애도 혼자 하고 결혼도 혼자 할 준비 중.
*수 : 제스 한 – 태어난 순간부터 진상으로 살아왔고 죽는 순간까지 진상으로 살 것 같은 인물. 학창 시절 사건사고록만 따져도 애거사 크리스티 전집 수준. 친형의 말에 따르면 부처도 싸대기를 후려치고 말 인간. 오기와 패기와 승부욕이 지나쳐 항상 주의를 듣지만 그래도 적당히 선을 지킬 줄 알기에 큰 문제 없이 지금까지 살아옴. 자기 닮은 아이 낳을까 봐 게이가 되기로 하고 진짜 게이가 되어 몸 좋고 머리 빈 남자들만 주로 만나왔는데 어쩌다 보니 루크 레너드와 엮여 어쩌다 보니 운명공동체가 되어버림.
비브라늄급 멘탈 덕에 트라우마도 상처도 없고, 받은 대로 갚아줘야 하고 하지 말라면 더 하고야 마는 불굴의 진상. 대포를 맞아도 죽지 않을 것 같은 생명력의 소유자.
현재의 가장 큰 고민은 자기 결혼식에 자기도 초대받아갈지도 모른다는 것.
*이럴 때 보세요:
‘얘네가 연애가 돼?’하는데 되는 걸 보고 싶으실 때.
*공감 글귀:
“왜 나랑은 절대 정이 안 든다는 거지?”
“니가 개새끼니까요.”
작품 소개
헐리우드의 문제아 중에서도 회생 불가능한 망나니 구제 전문, 이미지 컨설턴트 제스 한.
30년 인생을 오기와 패기와 승부욕으로만 살아온 제스에게 새로 들어온 의뢰는 스캔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호텔 업계의 제왕 루크 레너드.
절친한 친구인 앨런의 부탁으로 그의 일을 맡기로 한 것까지는 괜찮았는데…….
이 인간 의외로 강적이다.
평생을 똘끼만으로 살아온 제스도 알려진 이미지와는 달리 성격 더러운 루크에게 고전하며 끌려다니던 사이
어쩌다 보니 달리고 날아가고 거꾸로 매달리고 코피 터지고, 그러다 복수혈전을 꿈꾸던 중 기어이 2층에서 떨어지기까지 하는데…….
그렇게 매일매일을 전쟁하듯 싸우던 루크와 어느 순간 야릇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며
정신 차려 보니 키스하고 있고 또 정신 차려 보니 (루크가) 사귀고 있다고 하는데….
“죄송한 질문이지만… 혹시 누가 내 애인인지 알 수 있나요?”
자기도 모르게 시작된 연애에 경악하던 것도 잠시, 얼결에 본격 연애 모드로 진입하지만 그 순간 레너드가에 일어났던 비극의 전말이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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