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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리뷰

빌리오 - 핑크페퍼콘

by syrup18g 2017.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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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소다 쿠폰이 생겨서 고르다가 연예계+푸드 스타일리스트 조합이 특이해서 골라 봄

트라우마 있는 배우 공 x 연습생 출신 푸드스타일리스트 수

약간의 복선이랄까, 흘린달까, 뭔가 있다는 암시를 계속 줘서 끝까지 다 봤음

뻔하지만 여전히 재밌는 소재인 막장드라마...

유명 배우인 강은석이 진행하는 요리프로를 맡게 된 윤재경.
너무나 유명한 배우인 그와 함께 하는 게 끔찍히 싫어서 피하려고 했고, 어릴 때 서툰 마음으로 사귀었다가 상처받고 헤어졌던 두 사람이 재회한 후의 얘기다.
공을 어렸던 수가 너무 좋아해서 따라다니다가
지쳐 나가떨어지는 게 있었는데, 막 강은석 개객끼 하고 하다가 또 애틋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ㅠ

동정은 사랑이 아닌데, 여기서는 사랑의 시작이 동정이라 할 지라도 결국은 사랑이란 감정을 가지고 가는 둘의 얘기를 그리고 있다.

강은석이 재벌가의 자식이라는 것과, 집을 끔찍히 싫어한다는 것과, 어머니와 만나지 못하게 되고 어머니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유명한 배우가 되었다.. 라는 뻔한 소재지만 재밌게 잘 풀어냈으니 끝까지 다 읽었겠지. 캐시 충전까지 해 가면서...

둘의 달달한 외전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
글의 80%까지 계속 둘이는 미묘한 감정싸움과 질투로 시간낭비 하면서 계속 어울려다녀서 달달함이 부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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